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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하나식당’ 최정원-나혜미, 출연 이유? “영화의 따뜻함과 소박함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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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하나식당’ 최정원, 나혜미가 출연계기에 대해 전했다.

14일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나식당’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최낙희 감독, 최정원, 나혜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나식당’은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두에게 필요한 행복에 관한 맛있는 성찰, 바디 빛 감성 힐링 무비이다.

이번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최정원은 “영화의 따뜻함과 소박함이 관심을 끌었다. 촬영하는 동안 ‘하나식당’이라는 공간에서 촬영이 많이 이뤄졌는데 감독님, 스태프 등 다 같이 식구들처럼 촬영했다. 또 음식이 많이 나와서 같이 요리도 연구하고 가족같이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영화 ‘하나식당’ 스틸컷
영화 ‘하나식당’ 스틸컷

‘하나식당’을 촬영하면서 요리는 많이 배웠는지 묻자 최정원은 “사실 작품전에 요리를 못했다. 그래서 감독님한테도 미리 ‘요리 못하는데 어떡하죠’라고 물었다. 하지만 최대한 준비기간 동안 칼질과 요리를 제 나름 연습했다. 그래도 좀 전문적으로 요리하시는 분들과 비교하면 많이 부족해서 마음은 앞섰으나 요리 쪽은 부족했던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나혜미는 이번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우연히 시나리오를 받게 됐다. 시나리오를 봤는데 너무 마음이 따뜻하고 ‘꼭 하고 싶다’라는 생각에 감독님에게 많이 어필한 부분도 있고 저를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 촬영하면서는 그 작은 공간에서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마지막에 ‘하나식당’을 떠나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있을 만큼 정들면서 촬영을 하게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오랜만에 영화 촬영을 하게 된 나혜미는 “오랜만에 촬영을 하는 거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면 많은 스태프들에게 피해가 간다고 생각을 해서 ‘실수하면 안 되겠다’인 마음으로 촬영을 했다. 또, ‘세희’라는 캐릭터가 처음에는 소심하다가 밝아지는 성격이어서 그런 변화를 보여주고 싶어서 감독님께 많이 물어보고 열심히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하나식당’ 포스터
영화 ‘하나식당’ 포스터

아무래도 힐링과 음식의 소재인 영화다 보니 영화 ‘리틀 포레스트’와 많이 겹치는 부분이 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최낙희 감독은 “사실 저희 영화가 ‘리틀 포레스트’와 겹친다는 얘기는 시작부터 많이 들었었다. 하지만 저희의 큰 차이는 두 배우들의 감정 연기에 무게를 두었고 ‘하나’가 죽으려고 하는 마음에서 다시 살고 싶다는 용기를 ‘세희’때문에 느꼈고 ’ 세희’역시 자살하고 싶다는 마음을 ‘하나’때문에 바뀌었기 때문에 배우들의 연기가 그 차이점이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아시아의 하외이 오키나와에서 영상으로 눈으로 보시면서 편안하게 보실 수 있는 것 또한 차이점인 것 같다. 음식 얘기는 비슷하게 엮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작품 내에서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촬영 배경. 이 두 가지가 차이점이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오키나와가 촬영 배경인 이유에 대해 최낙희 감독은 “처음 오키나와를 갔을 때 사회에 살면서 지쳐있는 마음들이 평온해진 마음이었다. 달리는 사람도 없고 자전거로 어느 곳을 가도 자전거가 먼저고 시간이 멈춰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없고 어떤 날엔 카페에서 커피를 먹고 있는데 2시간이 지나도 모를 정도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런 점이 ‘하나식당’의 시나리오와 맞겠다 생각해서 선택하게 됐다. 다시 오키나와에서 촬영을 한다고 해도 새로운 오키나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화 ‘하나식당’ 스틸컷
영화 ‘하나식당’ 스틸컷

그렇다면 감독님은 오키나와의 어떤 점들을 보여주고 싶었을까. 이에 최낙희 감독은 “일단 최대한 가공은 안 하려고 노력했다. 촬영했던 촬영지는 백 년 좀 안된 집이었는데 그대로 보존된 집이어서 최대한 손 안대로 야외 촬영도 CG나 합성을 배제했다. 노을 지는 장면도 해 떨어지기 전에 찍고 최대한 가공 한하고 모든 장면을 고스란히 담을 수 있게끔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힐링의 배경을 볼 수 있는 영화 ‘하나식당’은 오는 22일 극장가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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