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신동미가 유준상과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14일 오후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신동미가 1월 초 방송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 출연을 확정했다. 극 중 배역은 ’간분실‘로 ’이풍상‘(유준상)의 부인 역할이다”라고 전했다.
KBS2 ‘왜그래 풍상씨’는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외롭고 불쌍한 중년 남자 풍상 씨의 삶을 쫓아간다. 평범하게 살고 싶었으나 결코 평범하게 살지 못한 그의 이야기 속에 담겨진 가족 간의 갈등을 들여다보며 많은 이야기 거리를 던질 드라마이다.
신동미는 극 중 간분실 역을 맡았다. 남편 이풍상(유준상)과 함께 이풍상의 동생들을 18년 동안 보살피는 인간적인 캐릭터다. 남편의 오지랖에 갈등하기도 하고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이풍상에게 유일하게 현실적인 조언을 날리는 인물이기도 하다.
한 관계자는 신동미의 출연에 대해 “동생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이풍상의 부인으로 모든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설득력 있게 풀어낼 인물이 필요했다”면서 “특히 영화에서도 인정받은 유준상-신동미가 보여줄 연기 호흡과 스토리라인이 벌써부터 시청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동미는 유준상과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꿈보다 해몽’ 이후 벌써 세 번째 인연이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뭉친 두 사람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필력으로 재미있게 펼쳐내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고, 재미와 감동까지 안긴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
여기에 ‘왕가네 식구들’의 진형욱 PD가 의기투합해 내년 상반기 최대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오지호가 둘째 이진상 역으로, 전혜빈이 셋째 이정상 역으로, 이시영이 넷째 이화상 역으로, 이창엽이 막내 이외상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은 바 있다.
신동미의 출연이 확정된 KBS2 ‘왜그래 풍상씨’는 2019년 1월 초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