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김준수의 첫 복귀작 뮤지컬 ‘엘리자벳’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4일 오후 2시부터 판매가 시작된 뮤지컬 ‘엘리자벳’의 티켓 중 김준수가 출연하는 11회차 좌석이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김준수는 지난 2010년 첫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했다. 이후,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 ‘데스노트’, ‘도리안그레이’ 등에서 독보적 흥행을 거두며 한국 뮤지컬계의 저변 확대를 이끌어냈다.
김준수는 약 5년 만에 뮤지컬 ‘엘리자벳’의 ‘죽음’으로 돌아온다. 2012년 초연과 2013년 앙코르 공연에서 탁월한 가창력과 연기력, 무대를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원작자가 의도한 ‘죽음’ 캐릭터를 가장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극찬 받은 바 있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한국 뮤지컬에 관심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K뮤지컬의 단체관람을 하기 시작한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출연 전회차를 매진시키며 ‘엘리자벳’의 흥행신화를 이어왔다.
지난 초연 에서는 초월적인 ‘죽음’ 캐릭터를 신비롭고 매력적으로 창조해냈다. 배우들의 워너비 캐릭터를 만들어냈던 그가 5년만의 복귀인 만큼 ‘엘리자벳’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 네번째 공연 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컴백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2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지킬앤하이드’, ‘마틸다’, ‘젠틀맨스가이드’ 등과의 치열한 티켓 경쟁속에서도 예매랭킹 1위를 차지했다.
김준수는 11월 30일부터 3일간 열리는 컴백 콘서트 ‘WAY BACK XIA’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12월 12일부터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