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god 멤버들이 순례길 도중 위기에 봉착했다.
오는 1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같이걸을까’에는 변덕스러운 날씨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god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먼저 멤버들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내내 날씨 운이 좋았다. 하지만 밤새 내리던 빗방울이 점점 거세지더니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면서 몰아치기 시작한 것.
이에 일기예보 담당인 박준형은 출발 전, 강수 확률부터 습도까지 확인하며 동생들을 위한 실시간 날씨 브리핑을 멈추지 않았다.
멤버들은 변덕스러운 날씨에 우비를 챙겨 입고 길을 나섰다. 그러나 잠시 후 거짓말처럼 비가 그치고 무지개가 뜨며 날씨가 밝아졌다. 좋아진 날씨를 확인한 멤버들은 우비를 벗고 기뻐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우비를 벗은지 17초 만에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하는 변덕 날씨 탓에 멤버들은 혼란에 빠졌다.
특히 윤계상은 의도치 않게 날씨와 밀당을 했다. 그가 우비를 입으면 해가 쨍쨍해지고 벗으면 바로 비가 쏟아지는 불운이 계속되는 가운데, 막내 김태우의 도움을 받아 우비를 벗어야만 했다. 윤계상의 모습을 본 김태우는 “형이 선택하면 일이 반대로 일어난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변덕스러운 날씨와 god의 모습은 오는 15일 밤 11시 JTBC ‘같이 걸을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