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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 여성 CEO 발탁…공천위 “능력있는 사람에게 중요한 임무 맡겨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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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사상 처음으로 여성을 최고 경영자로 받아들였다. 주인공은 디스커버리채널 출신의 수산나 디니지(52·영국)다.

EPL은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수산나 디니지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최고 경영자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 공천위원회 소속이자 첼시 회장인 브루스 벅은 디니지에 대해 “능력 있는 사람에게 중요한 임무를 맡기게 돼 기쁘다”라며 “디니지는 방송 산업을 선도한 인정받은 사업가”라고 평가했다.

수산나 디니지 / 연합뉴스
수산나 디니지 / 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를 책임지게 된 디니지는 MTV를 통해 방송 산업에 뛰어든 뒤 영국 ‘채널5’에 이어 2009년 디스커버리채널에 합류해 2017년 9월까지 ‘애니멀 플래닛’ 채널의 사장으로 일해왔고, 내년 1월부터 프리미어리그의 최고 경영자로 일하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수장을 여성이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니지는 “프리미어리그처럼 역동적이고 영감을 주는 조직에서 일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고 기뻐했다.

앞서 지난 19년 동안 프리미어리그를 이끌어온 리처드 스쿠다모어(59)는 무려 500만 파운드(약 74억원)의 전별금을 받게 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0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25만 파운드씩 모아서 스쿠다모어에게 500만 파운드의 전별금을 주기로 했다”라며 “스쿠다모어는 그동안 연봉으로 250만 파운드(약 37억원)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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