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김재인이 독립영화 ‘13일의 금요일’에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13일의 금요일’은 2018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우수 콘텐츠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어느 13일의 금요일 밤 발생한 의문의 사건을 조사하게 된 열혈 여형사와 뇌섹남 프로파일러가 함께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로,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점점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개성 넘치고 독특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다.
김재인은 극 중에서 이야기의 포문을 여는 미스터리한 여성 살인마 역을 맡았다. 매력적인 여성에서 섬뜩한 살인마로 돌변하는 모습을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떨칠 예정이다.
그는 연극 ‘아 유 크레이지’로 데뷔한 이후 ‘나의 PS파트너’, ‘애너벨 리’ 등에 출연하며 오랜 기간 연극 무대에서 활동했다. 최근에는 영화 ‘암전’(감독 김진원)에 출연하며 다양한 행보를 이어오는가 하면 드라마에 연이에 캐스팅되면서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로서도 활발하게 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재인은 “다른 작품에서 자주 보지 못했던 ‘여성 연쇄 살인마’라는 색다른 역할에 욕심이 생겼다. 제가 느낀 것을 영화를 보시는 분들도 느낄 수 있게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13일의 금요일’은 해마다 독특한 장르 영화를 선보이며 국내외 유명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실력파 오인천 감독의 작품으로, 지난 13일 크랭크인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