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11월 14일이 ‘무슨 데이(날)’인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오늘은 무비데이(movie day)로 연인이 함께 영화를 보는 날이다.
이에 다양한 장르의 ‘로맨스 영화 (추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무비데이를 비롯해 다양한 ‘데이’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데이마케팅의 원조 격인 밸런타인데이는 3세기 무렵 로마에서 유래했다. 당시 청년들을 군대에 보내고자 결혼을 금한 황제의 명을 어기고, 사랑하는 이들의 결혼을 돕다가 2월 14일 순교한 밸런타인 신부를 기념하는 날이다. 사람들이 이 신부를 기리기 위해 2월 14일에 연인과 선물을 주고받으면서 세계적인 기념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많은 데이가 생겨나 많을 때는 연간 60여 개에 달할 정도다.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본떠 매달 14일을 기념하는 ‘포틴데이’가 대표적이다. 포틴데이란 다이어리데이(1월 14일), 블랙데이(4월 14일), 로즈데이(5월 14일), 키스데이(6월 14일), 실버데이(7월 14일), 그린데이(8월 14일), 포토데이(9월 14일), 와인데이(10월 14일), 무비데이(11월 14일), 머니데이(12월 14일)를 가리킨다.
그밖에 찜질방데이(1월 19일), 인삼데이(2월 23일), 삼겹살데이(3월 3일), 클로버데이(4월 4일), 오이데이(5월 2일), 고기데이(6월 6일), 추어탕데이(7월 5일), 라면데이(8월 8일), 닭고기데이(9월 9일), 애플데이(10월 24일), 가래떡데이(11월 11일), 허그데이(12월 12일) 등 수많은 데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