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매년 11월 14일 ‘무비데이’, ‘쿠키데이’, ‘안개꽃데이’, ‘오렌지데이’ 등으로 불린다. 어떤 계기로 11월 14일 이런 날로 불리게 됐는지에 대한 유래는 찾기 어렵다.
14일의 여러 데이 중 가장 대표적인 날은 ‘무비데이’다.
연인이 야한 영화를 함께 보는 날이라는 점. 이 날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쿠키를 선물하는 날이라고 해 ‘쿠키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안개꽃을 선물하거나 편지를 써주거나 오렌지 주스를 함께 마시는 날이기도 하다.
안개꽃은 색깔마다 꽃말이 다르다. 하얀색 안개꽃은 간절한 기쁨, 약속 등을 의미하고 있다.
오는 12월 14일을 허그데이가 남겨져 있다.
허그데이는 사랑하는 사람과 포옹하는 날이다. 1986년 미국의 케빈 자보르니(Kevin Zaborney) 목사가 제안한 ‘전국 포옹의 날(National Hug Day)’에서 유래했다. 포옹의 날(허그데이)의 목적은 포옹이 주는 정서적, 감정적 혜택을 알리고 모든 사람들이 가족과 친구들을 더 자주 안아보도록 장려하는 것이다. 날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밸런타인데이 사이에 있어 감정적으로 외로워지기 쉬운 1월 21일이다. 이날에는 가족과 친구, 연인을 포함해 낯선 사람들과도 포옹하기가 장려된다.
한국의 허그데이는 12월 14일로 14일데이 연장선에서 만들어졌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허그데이에는 가족과 연인,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과 포옹하는 것이 권장된다. 일부 개인이나 단체는 프리허그 캠페인을 통해 낯선 사람들과 포옹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