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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기간제 여교사 전 남편, “학교출근 후 이상해진 아내” 먼저 이혼 요구…워마드 “고등학생이 교사를 협박하고 강간한 일”

  • 권미성 기자
  • 승인 2018.11.1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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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충남 논산 기간제 여교사 사건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는 가운데 여교사의 전남편이 지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먼저 이혼을 요구했다. 학교는 해당 사건에 대해 루머라며 모르쇠로 일관했다”고 밝혔다.

여교사의 전남편 A씨는 13일 충청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학교 측의 대응 방안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며 “아내가 해당 학교에 출근하기 시작하면서 이상해졌다. 또 먼저 이혼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갑자기 비싼 옷을 사 입고, 애들 밥도 챙기지 않은 채 밖에 나가는 일이 많아졌다”며 “이로 인해 싸움이 잦아졌다. 그리고 돌연 갑자기 이혼을 요구했다. 난 한 번도 먼저 이혼을 요구한 적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학교 측의 대응 방안에 대해 꼬집었다. A씨는 “아내와 제자와의 관계를 목격한 동료 학생의 증언을 녹음해 학교로 찾아나섰다. 그러나 교장은 만나주지 않았고, 교감은 단순히 학생들이 만들어낸 루머라며 마음대로 하라고 오히려 소리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내와 제자의 불륜 사실이 알려진 이후에도 학교 측으로부터 따로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앞서 A씨는 논산의 한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였던 아내가 제자 2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했다.

제자 2명 중 한 명은 불륜 관계를 외부에 알리겠다고 여교사를 협박하고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채널A 방송캡처
채널A 방송캡처

한편 논산 여교사 사건의 논란이 거세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해당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이에 따른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이 등장했다.

스타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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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페미니즘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는 이번 사건에 대해 “고등학생이 교사를 협박하고 강간한 일”이라며 충남 논산 기간제 여교사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한편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간통함으로서 성립하는 간통죄가 2015년 폐지됨에 따라, 여교사와 만 13세 이상인 상대방이 서로 동의하에 성관계를 맺었다면 법적 처벌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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