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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 시즌3’ 박잎선, “전 남편 송종국, 이젠 그냥 잘됐으면 좋겠다”…송지아-송지욱 남매 훌쩍자란 근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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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둥지탈출 시즌3’에서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한 박잎선 그리고 지아, 지욱 남매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지아, 지욱 남매가 방송에 나왔다.

지아와 지욱은 지난 2013년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지아와 지욱은 아빠 송종국이 없어도 해맑고 밝은 모습으로 생활했다.

송지아는 “다른 집은 다 아빠가 있는데 우리집은 아빠가 없다. 그래서 엄마가 두 배로 힘들다. 우리가 좀 더 엄마를 챙겨줘야 한다”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끈다.

박잎선 지아-지욱 남매 /
박잎선-지아-지욱 남매 / tvN ‘둥지탈출3’ 방송캡처

특히 송지아, 송지욱은 훌쩍 자란 근황이 공개돼 팬들에 관심을 받고 있다.

송지아는 집에서 아빠 송종국과 통화를 자주한다고 전했다.

송지아는 “하루에 2~3번 정도 통화한다. 그냥 어디냐, 언제보냐, 그런 얘기한다”며 “끝날 때 아빠가 꼭 ‘사랑해’라고 말 안하면 다시 전화해서 ‘왜 사랑해’라고 말 안해요’라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송종국의 전 부인(아내) 박잎선은 “가장 힘들었던 건 이혼, 이혼 후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지아는 아빠랑 딸이 손잡고 가는 모습만 봐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또 그 모습을 보는 내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졌다. 그러나 이젠 송종국과 사이가 많이 편해졌다. 꼭 헤어졌다고 해서 원수처럼 지낼 게 아니라 친구처럼 지내려고 한다”고 속마음을 털어놔 이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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