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비리유치원 근절을 위한 유치원 3법, 법안심사가 시작됐는데 처음부터 난항이다.
13일 SBS뉴스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이 사립유치원 측 입장도 충분히 들어 봐야 한다고 나서면서 설전에 장외 집회까지 벌어졌다.
국회 예결특위장,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은 정부가 모든 사립유치원을 적폐로 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은혜 부총리와 가시 돋친 설전도 이어졌다.
시민단체는 장외 압박에 나섰다.
국회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고 한유총 비호 의원 명단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첫 인물이 바로 이장우 의원이었다.
서둘러 처리하자는 민주당과 의견을 더 수렴해야 한다는 한국당 사이 간극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유치원 3법은 첫 관문인 상임위 법안소위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결국 첫 소위에서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한 여야는 한국당이 최종 입장을 정하는 대로 다음 주쯤 다시 소위를 열기로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14 00: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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