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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김제동’ 라돈 검출 온수매트 업체, “원단 수입 시 검증 없어 억울한 쪽은 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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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라돈 검출 온수매트 업체가 해명을 내놓았다.

13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전원책 해촉, 보수혁신 어찌 되나?’, ‘이제는 온수매트? 라돈 공포’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전국을 뒤흔든 ‘라돈 침대’에 이어 ‘라돈 생리대’에 ‘라돈 대리석 아파트’ 그리고 최근의 ‘라돈 온수매트’까지 방사능 물질인 라돈 검출 사태가 잇따르며 온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

딸이 ‘라돈 온수매트’를 사용하다가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피해자는 “말로는 설명할 수가 없다. 우리 애가 이렇게 고통스럽게 치료받고 있다. ‘라돈 온수매트’ 뉴스를 볼 대도 아이들은 그 매트 위에서 놀고 있었다. 화가 나는 것보다 (나 때문에 아이가 아픈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온수매트 제품을 사용한 또 다른 피해자는 “기침이 안 멈춘다. 아이도 저랑 같이 기침을 꽤 오랫동안 했다. 만약에 이게 (라돈 검출 사실이) 안 밝혀지고 10년, 20년 (이 온수매트를) 섰으면 어떻게 됐을까? 제가 처음에 항의했을 때 업체 측에서 (시험 성적서를 보여주면서) ‘안전하다’고 이야기 했다”고 밝혔다.

해당 온수매트 업체 관계자는 “저희가 시험 성적 의뢰했을 땐 (라돈 실내 공기질 기준치) 이하(로 나왔다). 저희가 중국에서 원단을 수입하다보니까 거기까지 방문해서 확인할 길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소비자를 위해서 그 당시에 많이 확산되고 있었던 음이온을 건강에 좋다고 해서 그런 측면에서 우리 회사는 (음이온 기능을 추가해) 시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어 “(원단을) 수입할 때 음이온 기능을 추가하게 되면 당연히 검증을 해야 하는데, 그런 과정 없이 문제가 발생되니까 (관계부처는) 업체들한테 ‘제품 회사하라’는 행정조치가 내려오고 억울한 쪽이 저희”라고 덧붙였다.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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