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외부자들’에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장진영 변호사가 ‘팩트 폭행’(팩폭)을 가했다.
13일 채널A ‘외부자들’은 전원책 변호사(전 자유한국당 조강특위 위원)의 ‘문자 경질’ 논란, 예산안 의결 전 경제 투톱 교체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외부자 수습사원’으로 함께 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박혜진 아나운서와 이수미의 ‘내 곁에 있어줘’를 듀엣으로 부르며 노래 솜씨를 뽐냈다.
박 의원은 지난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특사로 평양에 가 해당 노래를 불러 김정일 위원장으로부터 “장관 선생은 인민예술가입니다”라는 말을 들은 바 있다. 앵콜 요청까지 받아 최진희의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를 불렀다고 한다.
이에 장진영 변호사가 “북한에서도 남한 노래 다 아나요?”라고 물었고, 그 질문에 못마땅했던 박지원 의원은 “그러니까 너 (선거에서) 떨어져”라며 ‘팩트 폭행’을 시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널A 시사대담 예능 프로그램 ‘외부자들’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13 23:3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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