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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금투협회장, 美 실리콘밸리 방문 후…“4차산업혁명은 기업가 정신과 투자가 중요”

  • 김민성 기자
  • 승인 2018.11.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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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한 소회를 밝히며 “4차산업혁명에서는 무엇보다 기업가정신과 투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13일 권 회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구글의 경우 자율 주행차 실용화를 내년부터 시작한다고 하고 아마존은 세계 최대 연구개발(R&D) 업체라고 주장하더라"며 두 기업의 도전적인 투자를 소개했다. 

그는 "구글이 자율 주행차를 지난 8년에 걸쳐 800만 마일 시험 운행했다고 한다. 이는 1천300만㎞ 가까이 달하는 거리로 어림잡아도 지구 둘레를 350바퀴 이상 돌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또 "최근 미중 무역전쟁이 화두인데 이를 '투자전쟁'이라는 측면에서 봐야 한다"며 "아마존은 인수합병(M&A)을 제외하고 수십조원을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이어 "중국도 광둥 지역에 실리콘밸리를 이식하는 작업을 통해 투자전쟁에 나서고 있다"며 "금융투자회사는 자본공급으로 실물경제 지원 기능을 넘어 선진산업으로 도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최근 규제 완화 문제에 대해서도 "꼭 자본시장의 문제만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신산업 발전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위해 이해관계자들이 서로 논의하면서 새로운 규제를 만들어 나간다는 차원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권 회장은 지난 3∼9일 국내 증권업계 최고경영자 등 17명으로 구성된 NPK(NewPortfolio Korea) 대표단과 미국 실리콘밸리와 시애틀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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