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강성훈과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 측이 그룹 젝스키스 팬들에게 사기·횡령 혐의로 고소 당했다. 아이돌이 팬에게 고소를 당한 이례적인 사건이다.
젝스키스 팬 70여 명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중앙검찰청에 강성훈과 후니월드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강성훈은 지난해 4월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를 후니월드 이름으로 열면서 티켓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 등 1억원을 모았지만, 결국 기부를 하지 않았고 공금 가운데 상당부분을 횡령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팬클럽 후니월드 측은 해당 정산 내역을 올리지 않았고, 독촉 끝 올라온 정산은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는 것이 팬들의 설명.
그러나 젝스키스 강성훈 측은 이와 관련해 강력한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팬들과의 맞대결을 선포한 셈.
보도에 따르면 젝스키스 강성훈의 법률대리인 조대진 변호사는 영상회와 관련하여 추측 또는 억측으로 인한 루머형성은 자제를 부탁했으며, 허위의 사실의 보도및 유포로 인해서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묻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13 14: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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