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롯데하이마트 일부 지점장들이 직원에게 실적압박과 폭언을 해 징계를 받았다.
13일 하이마트는 실적부진을 이유로 직원들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행위를 한 A씨 등 2명에게 자체 인사위원회를 통해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하이마트 인천 지역 A지점장은 직원들에게 매출 압박을 하고 실적이 안 좋은 직원들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의 행위를 하다가 중징계인 정직 처분을 받았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배드(나쁨) 나왔어. 굿(좋음)이 아니라 배드 나왔다. ○○점에서 처음이야, 인마 내가. 3년 동안 있으면서 이 XXX야! 어! 극복 못 하면 네 월급 다 토해내. 짜증 나 죽겠어, 아주” 라며 폭언을 서슴치 않았다.
협력업체 직원의 근무 시간을 임의로 조정하고 실적을 강요했다는 폭로가 나온 부산 지역 B지점장은 경고를 받았다.
본사 관계자는 “회사에서는 직원들에게 실적으로 압박하는 행위를 강하게 금지하고 있다”며 “(지점장 개인이)일탈을 한 것으로 보고 이미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13 14:0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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