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플레이’ 히스(Hiss), 프로듀서 전원 러브콜…‘최연소 비트박스 챔피언’

(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히스(Hiss)의 퍼포먼스가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보컬플레이’ A조 7번째 플레이어로 나선 히스는 빌보드 차트 1위곡 루이스 폰시(Luis Fonsi)의 ‘데스파시토(Despacito)’,  비지스(Bee Gees)의 명곡 ‘홀리데이(Holiday)’를 리믹스해 인상 깊은 무대를 선보였다.

그의 무대를 본 프로듀서의 반응은 뜨거웠다. “비트박서가 아닌 뮤직박서다”, “그 자체로 음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히스는 대한민구 최연소 비트박스 챔피언으로, 아시아 비트박스 대회 ‘2017 Asia Beatbox Championship Tag Team’ 우승, 세계 비트박스 대회 ‘2017 Grand Beatbox Battle’ 준우승 등 화려한 타이틀을 보유한 세계 정상급 비트박서다. 

지난 10월 발매된 그의 비트박스 앨범 ‘점핀(JUMPIN)’은 세계 비트박스 챔피언 ‘코드피쉬(Codfish)’와 버클리 음대 출신 천재 비트박서 ‘진 시노자키(Gene Shinozaki)’, 미국을 대표하는 팀 ‘비트박스 하우스(BEATBOX HOUSE)’의 멤버 ‘아밋(Amit)’ 등이 참여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대 위의 무대와 상반되는 청소년 히스의 일상도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친구들과 분식집에 모여 무대에서 선보일 비트박스를 선보인 그는 시큰둥한 친구들의 반응이 대조를 이뤄 뜻밖의 웃음까지 자아냈다.

A조 플레이어 중에서 프로듀서 전원과 보컬 메이트 99인의 선택을 받은 히스는 치열한 영입전 끝이 뮤지 팀으로 확정됐다.

히스에 이어 또 한 명의 비트박서 에이치-하스(H-has)를 영입한 뮤지는 “최초로 비트가 메인이 되는 특별한 곡을 만들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첫 방송부터 큰 관심을 끈 채널A ‘보컬플레이’ 2회는 오는 17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