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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팔레스타인과의 계속된 분쟁 ‘이틀째 유혈충돌’…자치령 가자지구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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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자치령 가자지구를 공습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이스라엘군이 공습을 감행해 팔레스타인 군인 2명을 포함해 3명이 사망했다.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은 이날 이스라엘군이 전투기를 동원해 가자지구를 공습해 팔레스타인 군인 2명을 비롯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자지구를 실효 지배하는 무장정파 하마스의 방송국이 파괴되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은 전투기, 헬리콥터, 탱크 등을 동원해 가자지구의 하마스 군 기지를 포함해 테러 목표물 30여곳 이상을 타격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같은 이스라엘 측의 공습은 같은날 가자지구의 로켓포 공격에 대한 보복성 대응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로켓포 200여발이 발사돼 19세 이스라엘군 1명이 크게 다치는 등 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뉴시스 제공

이같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상호 보복성 공격은 전날 밤 교전으로 촉발됐다.

지난 11일 밤 이스라엘군 특수부대는 가자지구를 침입해 하마스와 총격전을 벌였다. 이로 인해 하마스 군 7명과 이스라엘군 1명이 사망했다.  

이같은 교전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스라엘군은 격전이 벌어진 다음날 아침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에서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작전 활동 중 장교 한 명이 사망했고, 또 다른 한 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앞서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 요원이 민간차량을 몰고 가자지역을 침투해 사령관 등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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