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원조 CF퀸의 암 완치 소식을 전하고 그 ‘리즈’ 시절을 재조명했다.
13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유방암 선고를 받은 이후의 투병기를 공개해 화제에 오른 이경진을 만났다.
1974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70~1980년대 원조 국민 여동생, 원조 CF퀸에서 이제는 ‘국민 엄마’로 등극한 40년 차 배우 이경진. 그녀는 최근 SBS ‘불타는 청춘’에서 힘든 유방암 투병기를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배우 이경진은 지난 2012년 드라마 촬영 도중 갑작스럽게 유방암을 판정 받았다. 투병 생활을 하면서 39kg까지 빠지고 잠 못 이루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지만, 철저한 건강관리 끝에 유방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경진은 “항암치료하고 나면 식욕도 엄청나게 떨어지고 환자 같이 변해버리니까 음식을 못 먹다가 먹으면 만족감이 생겨서 엔도르핀을 일으키는 것 같다. 제 경우에는 그런 게 굉장히 회복을 도와주더라. 그리고 먹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게 매일 운동하는 거다. 죽을힘을 다해서 (운동했다)”며 투병기를 전했다.
이경진은 또 “지금까지 이미지 그대로 저는 그냥 열심히 하는 연기자로 남고 싶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는 평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