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3일 방송된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서는 한국 최초 밀리언셀러 소설가 인간시장 초한지의 작가 김홍신 작가가 출연했다.
김홍신 작가는 “나이 먹으면 좀 편하게 살려고 했는데 여기저기서 바쁘게 살게 만드니까 그게 행복이구나 건강이구나, 그런 생각에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감사편지를 써왔는데 11만통이 왔다. 다 읽을순 없고 선정된 것만 읽었다. 쓸때는 형식적으로 쓰지만 실제 쓰면서는 저 사람한테 고맙구나를 느낀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평소엔 당연시하다가 편지를 쓰면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또 “감사편지를 읽으면서 부끄럽기도 하고 반성도 하게 되고 너무 감사하다. 세상은 감사할 것 투성이구나 라고 생각된다. 나를 존재하게 만드는 고마운 사람 천지구나라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홍신 작가는 1947년생으로 올해 나이 72세이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13 09:0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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