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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인간시장’, ‘초한지’ 김홍신 작가 “나이 먹으면 좀 편하게 살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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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3일 방송된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서는 한국 최초 밀리언셀러 소설가 인간시장 초한지의 작가 김홍신 작가가 출연했다.

김홍신 작가는 “나이 먹으면 좀 편하게 살려고 했는데 여기저기서 바쁘게 살게 만드니까 그게 행복이구나 건강이구나, 그런 생각에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감사편지를 써왔는데 11만통이 왔다. 다 읽을순 없고 선정된 것만 읽었다. 쓸때는 형식적으로 쓰지만 실제 쓰면서는 저 사람한테 고맙구나를 느낀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평소엔 당연시하다가 편지를 쓰면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또 “감사편지를 읽으면서 부끄럽기도 하고 반성도 하게 되고 너무 감사하다. 세상은 감사할 것 투성이구나 라고 생각된다. 나를 존재하게 만드는 고마운 사람 천지구나라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홍신 작가는 1947년생으로 올해 나이 72세이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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