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한동민, 한국시리즈 mvp자리에 올라…‘첫 KS무대에 올라 이 정도까지?’

(톱스타뉴스 권혜민 기자) 한동민이 플레이오프(PO)에 이어 한국시리즈(KS)에서도 마지막 경기 결승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KS 6차전, 4-4로 맞선 연장 13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동민은 두산 베어스 좌완 유희관의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SK는 한동민의 결승 홈런포로 KS 6차전 연장 혈전을 5-4 승리로 장식했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SK가 KS 우승을 차지한 건 2010년 이후 8년 만이라 더욱 팬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동민은 처음으로 KS 무대를 밟았음에도 불구하고 MVP까지 거머쥐며 부상으로 기아자동차 스팅어까지 챙겼다.

2018년 KBO리그는 한동민의 연장 13회초 결승 홈런포로 마무리됐다.

그는 생애 최초로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고, 한국 야구사에 길이 남을 KS MVP 트로피까지 차지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