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자동차를 몰던 30대 남성이 인도로 돌진하고 횡단보도 사고까지 냈다.
어제 새벽 5시 10분쯤 경남 밀양에서, 39살 박모씨가 승합차를 몰고 난동을 부렸다. 박씨는 시민들에게 세 차례 돌진한 뒤 차를 몰고 시내 방향으로 향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가 고장났고 자신은 조현병 환자라고 주장했다.
박씨는 300m 떨어진 횡단보도에서 중앙선을 넘었고, 62살 여성 최모씨를 들이받았다.
최씨는 크게 다쳤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2002년부터 조현병 치료를 받아왔고, 당시 담배를 사러 편의점에 갔다고 진술했다. 박씨는 또 브레이크가 고장났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박씨가 차를 몰고 전진과 후진을 반복한 장면을 포착해 고의 사고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오늘 박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13 00:4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