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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김제동’ 12년을 돌아온 KTX 승무원 김승하, 출근 소감과 사법농단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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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2일 ‘오늘밤 김제동’에서는 12년을 돌아온 출근길, KTX 승무원 김승하 씨를 화상 연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승하 씨는 오늘 첫 출근을 했고 내일 두 번째 출근한다고 말했다.

수서역에 배치된 김승하 씨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역이어서 헤매기도 했다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김승하 씨는 한 시간이면 출근이 가능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12년 만의 출근길 소감을 밝혔다.

한 시간이면 출퇴근이 가능한 현 상황을 당시 사법농단에 비춰보니 답답한 마음도 있었지만 지금은 모든 게 해결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김승하 씨는 다른 동료들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김승하 씨뿐만 아니라 복직된 직원들은 일단 역무원으로 배치된 뒤 직접 고용을 통해 전원 승무원으로 배치받을 것으로 약속받았다.

김승하 씨는 아직 복직하지 못한 동료들이 있다며 사법농단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계속 싸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월~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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