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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윙키즈’ 박혜수, 1950년대 모습 살리기 위해 ‘옛날 영어’ 억양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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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스윙키즈’ 박혜수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12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영화 ‘스윙키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제작보고회에는 강형철 감독,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스크린을 빛냈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 포로소에서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뛰는 탄생기를 그리고 있다. 

제작보고회가 처음이라 밝힌 박혜수는 “너무 떨린다. 어제부터 심장이 두근거렸다”며 설레는 맘을 고백했다. 

박혜수 / 서울, 최규석 기자

극 중 4개국에 능통한 무허가 통역사 ‘양판래’ 역을 맡은 그는 “다행히 영어와 중국어를 할 수 있다. 되게 재밌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특히 1950년대의 모습을 살리기 위해 ‘옛날 영어’같은 느낌을 주고자 했다고. 그는 “옛날 영어 영상도 찾아보며 공부했다. 구수한 맛을 살리고 싶었다”고 이야기헀다. 

앞서 ‘과속스캔들’, ‘써니’ 등으로 재능있는 신인들을 많이 발굴해냈던 강형철 감독. 그에게 박혜수만의 매력을 물었다. 그는 “박혜수만의 능력을 살리고자 했다. 이번 영화 속에서는 고전적인 미인이 필요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남자들이 일으킨 전쟁 속에서 당당히 헤쳐나가는 여성상을 그리고 싶었다. 특히 당시 상황에서 살아남아야만 했던 여성들을 소환시키고 싶었다”고 그가 영화 ‘스윙키즈’에 필요한 이유를 전했다. 

박혜수 / 서울, 최규석 기자

이번 ‘스윙키즈’는 1만평의 대규모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에 박혜수는 “(촬영장이) 진짜 크다고 생각했다. 영화 경험이 많지 않아 큰 세트장은 처음이었다”면서 “타임머신을 타고 50년대에 간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경수는 “세트장에 처음 들어갔을 때, 포로 수용소가 이랬겠구나 싶었을 정도로 잘 재연돼있다. 모든게 새로웠다”고 답했다. 

영화 ‘스윙키즈’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일 박혜수에게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 ‘스윙키즈’는 다음달 19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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