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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살인마 X 미친년, 캐릭터 예고편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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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2014년 봄,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등극하며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잡은 영화 '몬스터'가 3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충무로의 젊은 피, 이민기와 김고은이 연기한 ‘태수’와 ‘복순’의 강렬한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몬스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 ‘태수’와 그에게 동생을 잃은 제대로 미친여자 ‘복순’의 끝을 알 수 없는 맹렬한 추격을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되는 ‘태수’ 캐릭터 예고편은 가족에게 버림받은 내면의 상처와 목표물이 정해지면 서슴지 않고 살인을 저지르는 냉혹한 살인마의 모습을 더욱 섬세하게 보여준다.
 
여기에 젓가락을 이용해 사람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과 피가 튄 채 일그러진 얼굴을 한 ‘태수’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몬스터 / 상상필름
몬스터 / 상상필름
더불어 ‘지금부터 넌 도망치는 거야. 대신 잡히면 죽는 거야’라고 말하고 있는 ‘태수’의 무표정한 얼굴은 감정이 하나도 없는 잔인한 살인마로서의 모습을 임팩트 있게 보여줘 캐릭터에 대한 의문이 증폭된다.
 
이민기는 ‘태수’의 역할을 “굉장히 예민하고 날카로운 인물이다. 순간적인 본능에 의해 움직이는 살인마”라고 설명하며 새롭게 도전하는 캐릭터에 대한 그의 욕심을 나타냈다.
 
한편, 함께 공개된 ‘복순’의 캐릭터 예고편은 동생의 복수를 위해 태수를 쫓는 모습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복순’은 순수하고 아이 같은 인물이다. 하지만 감정적인 부분에서 강한 느낌을 주는 캐릭터”라고 설명한 김고은은 시간에 흐름에 따라 변화되는 인물의 감정을 그녀의 스펙트럼 넓은 연기로 선보일 예정이라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양손에 오이를 들고 천진난만하게 야채를 파는 장면에서부터 철거반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욕설을 내뱉는 ‘복순’의 이중적인 모습은 전에 없던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기존 스릴러에서 보여줬던 나약한 여성 캐릭터와는 차별성 있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복순’은 동생의 복수를 위해 처절한 싸움을 펼치며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한 2014년 가장 젊고 신선한 스릴러 '몬스터'는 오는 3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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