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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프리스트’ 연우진, 작품에 깊은 애정 “데뷔 10년 만에 첫 장르물 도전…운명적으로 만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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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연우진이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드라마 ‘프리스트’의 제작발표회에 김종현 감독을 포함해 배우 연우진, 정유미, 박용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종현 감독이 연출을 맡은 OCN 드라마 ‘프리스트’는 남부 가톨릭병원을 배경으로 신을 믿는 엑소시스트와 과학을 믿는 의사가 초현실적인 현상을 목격하며 악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연우진은 극 중 기도보다는 행동을 실천하는 엑소시스트 ‘오수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배우 박용우-정유미-연우진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배우 박용우-정유미-연우진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배우 연우진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배우 연우진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이 날 연우진은 연기를 하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했다”고 운을 떼며 “그 부분을 주안점으로 두고 연기를 했다. 저희 드라마는 경쾌하고 리듬감 있는 표현이 있다. 공포 보다는 다른 색감을 입혀 사람들에게 이완시킬 수 있는 느낌을 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텍스트에 포함된 것 이외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프리스트’가 가지고 있는 색감이 검은색이라면 저는 빨갛게 칠해나가고 있는 중이다”며 노력의 과정을 전했다.

특히 연우진은 상대역의 정유미와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터널’에 함께 출연하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정유미와 또다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자 그는 “평소에도 친한 사이다. 저희 둘이 같이 소속돼 있는 모임이 있다. 같이 계모임도 하고 놀러다녔던 사이다”며 “드라마를 찍으면서 그 부분이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은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편안함이 ‘프리스트’의 색감을 입히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연우진은 “정유미 배우는 제가 2%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배우”라며 상대 배우에 남다른 애정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연우진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배우 연우진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그동안 ‘연애 말고 결혼’, ‘내성적인 보스’ 등 로맨스 드라마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연우진은 이번 드라마를 계기로 첫 장르물에 도전한다.

‘프리스트’에 참여하기 전까지 스스로의 고민과 생각이 많았다고 전한 그는 “저도 내년에 벌써 데뷔 10년 차에 접어든다. 끊임없이 앞만 보며 치열하게 달려온 것 같다. 사실 이 드라마 직전까지 데뷔 후 가장 긴 공백기가 있었다. 그런 순간이 운명적으로 이 작품을 만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드라마는 신념과 의지에 대한 부분을 잘 담아내고 있다. 제가 그 당시 생각하고 있던 연기에 대한 신념과 의지와도 연결되는 부분이 있더라. 마지막까지 이 작품을 잘 소화해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그는 ‘프리스트’를 감상하는 관전 포인트도 공개했다.

“문만세 작가님을 의지하며 달리고 있다”며 너스레를 떤 그는 “이 드라마로 인해 내 인생을 되돌아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평소에 오컬트 장르를 좋아하셨던 분들에게는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고 좋아하지 않으셨던 분들께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드라마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무사히 완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배우 박용우-정유미-연우진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배우 박용우-정유미-연우진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연출을 맡은 김종현 감독은 “메디컬과 엑소시즘이 연걸되는 지점을 시청자분들이 재밌게 봐 주실 수 있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보면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무서움 외에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담아내려 노력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작은 신의 아이들’, ‘미스트리스’, ‘라이프 온 마스’, ‘보이스’ 등 웰메이드 장르물로 2018년을 꽉 채운 OCN이 이번에는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로 돌아와 시청자들을 만난다.

심신이 병든 사람들을 위해 의사와 엑소시스트가 모여 악령을 퇴치하는 이야기를 그린 ‘프리스트’는 11월 24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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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 2022-04-06 07:36:40
잘생겼다 연우진

작약꽃 2022-04-07 23:10:23
항상 응원합니다 연우진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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