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국내 화장품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3/4분기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7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9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며 “3분기 미샤의 새로운 SI를 적용한 5세대 신규 매장 오픈(23개점)과 기존 매장 리모델링(8개점) 비용, 신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 개발 비용 등 투자금액의 확대로 적자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신제품에 대한 반응과 신규 매장의 운영 상황이 양호하고, 해외 매출 성과 등 영업 상황도 개선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이고 꾸준한 투자와 영업 활동으로 좋은 실적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12 15: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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