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과 그의 쌍둥이 딸들이 그동안 5번이나 문제 유출을 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1학년 1학기에는 한 과목만 유출했었으나 점점 대담해지면서 2학년 1학기에는 전 과목을 유출한 것이다.
12일 ‘사건반장’에서는 경찰이 확보한 결정적 증거들을 살펴봤다.
경찰은 당시 논란이 됐던 시험지를 확보했다.
보통 물리와 수학 시험지 옆에는 복잡하게 계산되어 있는 흔적이 있어야 하는데 쌍둥이 시험지에는 오로지 정답만 적혀 있었다.
또한 쌍둥이 동생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영어 서술형 정답은 디지털 포렌식으로 복구해 본 결과 시험 이전에 기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험지 옆에는 커닝 페이퍼에 적혀 있던 정답들이 깨알처럼 메모되어 있는 것도 발견됐다.
그러나 전 교무부장과 쌍둥이 딸들은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다.
JTBC ‘사건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12 16: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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