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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 프리킥 스페셜리스트는 ‘바르디’…“메시(바르셀로나)는 톱10에 이름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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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태이 기자) 프리킥 스페셜리스트로 은퇴한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과 ‘UFO 슈팅’을 앞세운 호베르투 카를루스(브라질)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들의 뒤를 이어 ‘메날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프리킥 전문 키커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하지만 팬들의 생각과 다르게 통계적으로만 따지면 ‘프리킥 스페셜리스트’의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메시와 호날두가 프리킥 득점이 많은 것은 그만큼 프리킥 키커로 나설 기회가 많아서다.

이에 대해 영국 일간지 더선은 10일(한국시간) “유럽에서 뛰는 치명적인 프리킥 키커 ‘톱10’에 메시의 이름이 빠졌다”라며 “메시가 2015년 8월 이후 프리킥으로 13골을 넣었지만 최고로 정교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축구전문 사이트 ‘스쿠와카닷컴(SQUAWKA.COM)’의 분석을 인용한 더선의 기사에 따르면 메시는 2015년 8월 이후 프리킥으로만 13골을 넣으면서 유럽 빅5 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은 프리킥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메시는 13골을 기록하는 동안 무려 134차례의 프리킥을 시도해 성공률은 9.7%에 그쳤다. 프리킥을 많이 시도해서 그만큼 득점도 많았다는 게 ‘스쿠와카닷컴’의 분석이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통계적으로만 따지면 2015년 8월 이후 유럽 최고의 프리킥 스페셜리스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반테에서 활약하는 마케도니아 출신의 측면 공격수 에니스 바르디(24)다.

바르디는 2015년 8월 이후 25차례 프리킥을 시도해 6골을 뽑아내면서 24%의 성공률을 기록, 당당히 유럽 최고의 프리킥 전문 선수로 떠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앙투안 그리에즈만은 23차례 시도에 5골을 넣어 2위에 올랐고, 유벤투스(이탈리아)의 파울로 디발라가 40차례 프리킥 시도에 8골을 뽑아내 3위에 랭크됐다.

메시의 팀 동료인 필리페 쿠티뉴는 19%(26차례 시도에 5골)의 성공률로 4위를 차지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활약하는 네이마르는 11%(44차례 시도에 5골)로 공동 9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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