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저널리즘 토크쇼 J’ 정준희 교수, “특별재판부 반대하는 조선일보, 정작 사법농단에는 침묵”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8.11.11 23:04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병훈 기자] 11일 ‘저널리즘 토크쇼 J’에서는 사법농단 관련 언론들의 보도 행태를 방송했다.

법원행정처 문건에는 재판 개입, 박근혜 정권과 재판 거래, 상고법원 설치 조선일보 로비, 특정 판사 동향 파악 등의 기록이 적혀 있다.

정준희 교수는 특별재판부 관련해서 언론의 보도 태도를 설명했다.

먼저 중앙일보의 ‘귀담아들어야 할 특별재판부 설치에 대한 우려’와 동아일보의 ‘사법 남용 특별재판부 추진, 위헌 소지 꼼꼼히 따져봐야’ 같은 기사들은 신중한 태도에 속한다.

특별재판부 설치를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언론도 있다. 

한겨레의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자유한국당도 동의해야’라는 기사에는 압수수색 영장이 단 한 건도 발부된 적이 없다며 특별재판부 설치는 불가피하다고 되어 있다.

특별재판부 설치를 반대하는 언론은 조선일보였다.

조선일보는 ‘특별재판부라니 혁명이라도 났나’라는 사설을 통해 특별재판부 설치를 반대했다.

KBS1 ‘저널리즘 토크쇼 J’ 방송 캡처
KBS1 ‘저널리즘 토크쇼 J’ 방송 캡처

이 기사에는 ‘재판거래는 없었다고 결론 냈다’라는 사실관계마저 잘못된 내용이 나온다. 또한 ‘검찰에 사건을 억지로 넘겨 죄목 붙이기와 망신 주기가 시작됐다’는 음모론도 제기하고 있다.

정준희 교수는 조선일보가 삼권분립 파괴한 사법농단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이런 사설을 쓰는 것은 언어도단이며 논리 불성립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 교수는 사실상 조선일보가 사법농단의 내부자이기 때문에 이런 무리수를 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KBS1 ‘저널리즘 토크쇼 J’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추천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