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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치유기’ 소유진, “부모 잃은 심정 몰라줘서 미안하다” ··· 김창환 말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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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내사랑 치유기’에서 소유진(임치우 역)이 부모를 찾으라는 김창환(박부한 역) 말에 눈물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MBC ‘내사랑 치유기’에서는 소유진(임치우 역)이 부모를 찾으라는 김창환(박부한 역) 말에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MBC ‘내사랑 치유기’ 방송 캡처
MBC ‘내사랑 치유기’ 방송 캡처

 

MBC ‘내사랑 치유기’ 방송 캡처
MBC ‘내사랑 치유기’ 방송 캡처

 

늦은 밤, 귀가한 박부한이 며느리 임치우를 불렀다. 박부한은 임치우에게 봉투 하나를 내밀었다. 박부한이 내민 봉투 속에는 실종신고서가 들어 있었다. 실종신고서를 본 임치우는 크게 놀랐다.  

박부한은 말이 쉬워 다섯 살이지, 그 나이에 부모 잃은 심정을 누가 헤아릴 수 있겠냐, 내가 무심했다며 임치우에게 그동안 한 번도 드러낸 적 없던 속내를 털어놨다.

박부한의 말에 임치우는 눈물을 흘렸다. 박부한은 임치우에게 요즘 기술이 좋아져서 많이들 찾는다고 하니 부모를 찾아라, 용기를 내라고 말했다.

박부한이 말하는 내내 임치우는 말없이 눈물만 흘렸다. 박부한은 평생 경찰서 그림자도 안 밟아본 내가 직접 가서 가지고 온 실종신고서라는 농담으로 며느리를 달랬다. 

하지만 시아버지의 농담에도 임치우는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내사랑 치유기’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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