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오영실이 9시 뉴스 앵커로 활약하며 있었던 일화를 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오영실은 “KBS 아나운서 시절에 ‘열린음악회’ 빼고는 거의 다 해본 것 같다. 9시 뉴스 주말 앵커까지 했었다”면서 “어린이 프로를 했던 사람은 이미지가 박혀있다고 해서 앵커 자리를 잘 안 준다. 뉴스를 한 번 하고 퇴직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던 어느 날우연히 찾아온 9시 뉴스 앵커의 기회. 잘하고 싶은 욕심에 점점 입이 삐뚤어졌다는 오영실은 한 시청자의 편지까지 받은 사연을 이어 말했다.
오영실은 “시청자가 편지에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 것 같다’며 병원에 가보라고 하더라”고 웃어 보였다.
지난 1987년 KBS 공채 아나운서 15기로 입사한 오영실은 1997년 퇴사해 프리랜서로 활동하다 연기자로 전향했다. 2009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11 13: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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