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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철가면을 쓴 사나이 해리 벤슬리, 176억원을 포기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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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철가면을 쓴 사나이 해리 벤슬리의 사연이 소개됐다.
 
11일 MBC에서 방송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1908년 영국, 한남자의 재판이 열리고 이내 피고의 모습이 드러났다.

 

MBC‘서프라이즈’방송캡처
MBC‘서프라이즈’방송캡처

 
뜻밖에도 피고의 얼굴에는 철가면이 씌워져 있었고 누구인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유명한 사람으로 철가면을 쓰고 유모차를 끌고 다니며 자신의 엽서를 파는 사람이었다.
 
철가면을 쓴 남자는 절대 철가면을 벗지 않았는데 뉴마켓 경마장에서 그에게 엽서를 구입한 영국 왕 에드워드 7세가 사인을 요구했지만 신분노출의 우려로 거절 하기도 했다.
 
재판에 선 남자에게 재판정에서는 철가면을 벗어야 한다고 했고 남자는 철가면 벗기를 거부하며 모든게 내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1907년 영국의 한 사교클럽에서 존 플레밍과 미국의 금융가 존 피어폰트 모건이 내기를 했다.
 
그 내기는 인간이 얼굴을 가린채 세상을 얼마나 활보하는 것이 가능한지에 관한 것이었고 임무를 완수하면 한화 176억원에 달하는 10만유로를 주기로 했다.
 
미션은 2kg 무게의 철가면을 쓰고 90kg의 유모차를 끌고 169개 영국 도시와 18개국 여행을 다니고 결혼할 여자의 구애를 받아야했다.
 
그는 1914년 몇 개주를 남겨두고 내기에 포기했는데 철가면을 쓴 남자는 투자가였던 해리 밴슬리라는 남자로 드러났고 도박으로 전재산을 날리고 돈이 필요했기 때문에 내기에 참가한 것이었다.
 

또 그가 내기에 포기한 이유는 군입대를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 내기는 실패로 끝났지만 준 플레밍과 준 피어폰트 모건은 그에게 위로금으로 4000파운드를 지급했지만 기부를 했다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MBC에서 방송된‘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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