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2016년 농촌진흥청은 강원대학교와 함께 말기름 고유의 냄새를 없애는 정제기술과 말뼈에서 피부 건강 증진 효과가 있는 분해물(펩타이드)을 분리하는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예부터 화상 치료와 건조한 피부를 개선하는데 쓰인 말기름은 항산화, 항노화 작용을 하는 팔미톨레익산 함량이 높지만 특유의 냄새가 단점이었다.
연구진은 불순물을 없애고 산성백토와 질소가스를 이용해 말기름의 냄새를 없앴다. 정제 과정을 거친 결과, 팔미톨레익산 함량은 4.5%에서 9.5%로 2배 이상 늘었다.
말뼈 추출물은 대부분 콜라겐으로 구성됐다. 분자량이 커서 피부와 장 내 이용률이 낮았지만, 특정 효소로 3kDa 이하 저분자 펩타이드로 분리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11 09:0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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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