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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 이국종, 골든아워 첫 장에 기록된 정경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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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0일 ‘대화의 희열’에서는 외상외과 이국종 의사가 출현했다.

이국종은 처음에는 혼자서 외상센터에서 근무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가장 의지하는 동료가 된 정경원 교수가 왔다. 정경원 교수는 이국종의 베스트셀러인 골든아워 첫 장에 쓰여 있는 이름이기도 하다.

KBS2 ‘대화의 희열’ 방송 캡처
KBS2 ‘대화의 희열’ 방송 캡처

이국종은 외상외과를 전공하겠다고 찾아오는 후배들을 모두 돌려보내고 있다고 한다. 스스로도 언제까지 할지 모르는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미래를 보장해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차마 후배들을 받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경원 교수가 다니던 모교에서는 외상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었다. 이국종에게 트레이닝을 제대로 받고 난 다음에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확약을 받았다고 한다.

그렇게 트레이닝을 받기로 한 정경원 교수는 2016년에는 집을 네 번밖에 못 갔다고 한다.

이 외상센터가 언제까지 유지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국종이 쌓아온 노하우를 한꺼번에 쏟아부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경원 교수뿐만 아니라 모든 팀원들이 힘들다는 얘기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KBS2 ‘대화의 희열’은 10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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