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0일 ‘대화의 희열’에서는 외상외과 이국종 의사가 출현했다.
이국종은 처음에는 혼자서 외상센터에서 근무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가장 의지하는 동료가 된 정경원 교수가 왔다. 정경원 교수는 이국종의 베스트셀러인 골든아워 첫 장에 쓰여 있는 이름이기도 하다.
이국종은 외상외과를 전공하겠다고 찾아오는 후배들을 모두 돌려보내고 있다고 한다. 스스로도 언제까지 할지 모르는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미래를 보장해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차마 후배들을 받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경원 교수가 다니던 모교에서는 외상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었다. 이국종에게 트레이닝을 제대로 받고 난 다음에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확약을 받았다고 한다.
그렇게 트레이닝을 받기로 한 정경원 교수는 2016년에는 집을 네 번밖에 못 갔다고 한다.
이 외상센터가 언제까지 유지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국종이 쌓아온 노하우를 한꺼번에 쏟아부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경원 교수뿐만 아니라 모든 팀원들이 힘들다는 얘기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KBS2 ‘대화의 희열’은 10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11 00:0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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