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 이국종 교수, 촬영 중 발생한 긴급상황…‘역대급 리얼’

(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대화의 희열’ 사상 역대급 리얼 상황이 펼쳐진다.

10일 밤 방송되는 KBS2 ‘대화의 희열’에는 10번째 주인공으로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가 출연한다.

해당 방송은 시대를 움직이는 ‘한 사람’과 사석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의 토크쇼다. MC 유희열을 필두로 前 청와대 연설비서관 강원국, 소설가 김중혁,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등 감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패널들이 출연해 1인 게스트와 넓고 깊은 대화를 나눈다.

‘대화의 희열’ 측에 따르면 이국종 교수는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부터 꼭 모시고 싶었던 1인이며 그만큼 유희열, 강원국, 김중혁, 다니엘 린데만 등 출연진들 역시 이국종 교수와의 만남을 기다려 왔다고 전해졌다.

이날 이국종 교수와의 대화는 조금은 특별한 장소에서 이루어졌다. 바로 이국종 교수의 근무지인 중증외상센터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헬기로 사고 현장까지 출동하는 만큼 현장에서의 대화는 리얼함 그 자체였다.

무엇보다 ‘대화의 희열’ 10회 예고편에는 녹화 중 실제 ‘코드블루’ 상황이 발생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화를 나누던 중 급하게 자리를 뜨는 이국종 교수와 걱정스러운 눈길로 그를 보는 출연진들의 모습에서 긴장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실제로 벌어진 긴급상황에 출연진과 제작진들은 환자에게 아무 일도 없길 바라며 이국종 교수를 기다렸다는 후문.

이 밖에도 출연진들은 이국종 교수와 함께 옥상 헬기장을 비롯해서 헬기로 이송한 환자가 지나는 길을 따라 걸으며 대화를 나눴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환자만을 생각하는 이국종 교수의 진심과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의 현실, 그리고 이에 대한 이국종 교수의 솔직한 속내와 동료들과의 의리 등에 대해 들어볼 예정이다.

이국종 교수가 출연을 예고한 KBS2 ‘대화의 희열’마지막회는 10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