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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민언련 김언경 사무처장, KBS-MBC 지상파 출현 중인 부동산 전문가 전수 조사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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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KBS와 MBC 등 지상파 방송에서는 부동산 전문가의 멘트를 인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실은 이들이 객관적인 전문가들이 아니라 투자 전문가들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4일 KBS1 ‘저널리즘 토크쇼 J’에서는 지상파 방송에서 이런 투자 전문가들을 객관적인 전문가인 것처럼 포장해주고 있다고 방송했다.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38회에 출현한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사무처장은 그 전문가들의 전수 조사를 시행했다며 그 자료를 공개했다.

부동산과 이해관계가 있는 인물 중에는 금융업계 내 부동산 전문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들의 직함을 보면 부동산 투자 전문가로 나오며 사실상 부동산이 들끓어야 직업이 유지되는 사람들이다.

팟티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방송 캡처

이런 사람들이 부동산 규제가 목적인 문재인 정부의 정책이 반가울 리가 없을 것이다. 그러니 그들의 입에서는 항상 부동산 정책이 잘못됐다는 주장만 나오고 있다. 

실제로 9·13 부동산 대책에 부정적인 언급들이 많이 나왔다.

부동산 전문가로 알려진 박원갑 씨는 지상파 방송에서는 KB 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으로 소개하고 있으나 사실은 WM스타자문단 부동산 수석연구위원이다.

WM이란 ‘자산 관리’를 뜻하는데 고액 자산가 맞춤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개인 10억 원, 법인은 50억 원 이상 보유 고객이다. 부동산이 잘 돼야 한다는 기본적인 스탠스가 깔려 있을 수밖에 없다.

팟티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방송 캡처

김언경 사무처장은 이들이 말하는 방송을 보고 있으면 부동산 기원 방송으로 보인다며 KBS나 MBC가 한쪽의 목소리만 나오게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어준 총수 역시 지상파 방송에서 이들이 부동산 업자인지를 확실하게 필터링을 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경영 KBS 기자는 지난 6일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현해 기자들과 PD들 역시 욕망에 충실한 나머지 위와 같은 투자 전문가들을 섭외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어준의 다스뵈이다’는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에 충정로 벙커1에서 공개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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