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함덕주 선수가 2018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을 치르며 활약하고 있다.
이에 그가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된 상황.
그는 두산 베어스 소속의 좌완 투수로 2016년까지는 주로 중간계투로 등판했다가 2017년부터 선발로 전환했다. 이후 2018년 팀의 불펜 사정이 열악해 좌완 셋업 역할을 맡다 이후 마무리 투수 김강률의 부진으로 보직이 마무리투수로 변경되었다.
1995년 1월 13일 생의 그의 나이는 올해 24세. 키는 181cm에 몸무게 78kg의 건장한 체격의 소유자다.
원주고 시절 3년간 28경기 140.2이닝 135K ERA 3.57을 기록했다. 2012년 3학년 성적은 11경기 56이닝 3승 4패 66K ERA 3.21. 약체였던 원주고 전력의 절반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투타 양면으로 먹여 살린 에이스였다.
구속이 130km/h 중후반대라 구위는 다소 떨어지지만 제구는 괜찮은 편이고 생각보다 공이 까다로우며 타자와의 승부를 피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들었다. 당시 주무기 변화구는 슬라이더. 체격이 마른 편이라 이를 보완하면 향후 구속 상승의 여지가 있다는 평가도 받았다. 투타 겸업을 하면서 타격에서도 3할 언저리를 기록했다.
2011년 2학년 당시 아시아 고교야구 최강전 대표로 뽑히면서 원주고 최초로 청소년 대표팀으로 선발되었다. 강원도 전체에서도 12년 만이었다고 한다.
이후 2013년 두산 베어스 5라운드 전체 43순위로 프로입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