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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찔려 사망한 60대 여성 사건, 유력 용의자 아들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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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유력한 용의자인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9일 A(67·여)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아들 B(41)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B씨는 경기도 광주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15분께 남구 한 아파트 안방에서 A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숨진 A씨는 인근에서 거주하고 있는 동생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수사를 벌여 숨진 A씨와 아들 B씨가 다툼을 벌였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 택시를 타고 A씨의 집으로 이동한 경로와 흉기를 들고 아파트를 빠져 나오는 모습을 CCTV를 통해 확인했다. 

경찰은 B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지인 등을 통해 경기도 광주까지 이동한 경위와 살인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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