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민 CLC’ 엘키, 알바 중 손님에게 대시받은 사연…‘남자친구 있어요?’

(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씨엘씨(CLC) 멤버 엘키가 손님에게 대시를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9일 오후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저녁 방송되는 ‘성동구민 CLC’에서는 여행 경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에 나선 승희, 예은, SORN, 엘키의 모습이 그러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먼저 화면에 등장한 멤버는 SORN으로 비하인드 영상 촬영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 그는 음악방송 MC를 맡은 예은의 뒷모습을 담기 위해 대기실을 찾았다. 팬들이 궁금해할 질문들을 직접 던지며 밀착 취재를 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대기시간에는 귀여운 매력을 뽐내며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이어서 멤버 엘키는 카페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손님들을 모으기 위해 카페 앞에서 길거리 댄스 공연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시민들의 반응은 얻지 못했다. 그러던 중 한 남자 손님이 등장했다. 그는 “레모네이드 있어요? 오렌지에이드 있어요?”라며 질문을 던지며 말을 이어갔다. 이에 엘키는 “네 있어요”라고 친절하게 답했으나 돌아온 대답은 “남자친구 있어요?”라는 대시 멘트였다. 이를 들은 엘키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마지막으로 멤버 승희는 헤어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마네킹을 이용해 머리 감기 실습을 받던 승희는 “아침에 헤어숍에서 샴푸를 받고 왔다. 이런 과정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 좀 전에 내가 누워있었는데...”라며 뒤바뀐 상황을 언급했다. 그럼에도 그는 이내 전문가 포스를 뽐냈다. 빠른 적응력으로 헤어숍의 일을 도왔고 실전에 투입되기도 했다. 손님에게 직접 샴푸를 해주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마음의 부담 때문인지 실수를 저질러 팬들의 마음을 졸이게 만들었다.

다양한 아르바이트에 도전한 CLC 멤버들의 모습은 물론, 모두 무사히 일당을 받아서 여행을 떠날 수 있을지 오늘 밤 9시 큐브TV와 큐브TV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