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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영미’ 김은정 선수의 성화 봉송 주자도 가로챘나, 팀킴을 둘러싼 의혹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8.11.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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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한 팀킴이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고 호소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들은 사생활을 통제당했고 상금까지 착복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장반석 팀킴 감독이 반박에 나선 가운데 팀킴을 둘러싼 의혹을 9일 ‘사건반장’에서 살펴봤다.

팀킴이 보낸 호소문에는 특정된 인물들이 있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의 김경두 전 부회장과 그의 딸 김민정 감독, 그리고 남편인 장반석 감독이다. 사실상 일가족이라고 볼 수 있다.

호소문에 따르면 김경두 전 부회장은 의성군이 최초 건립한 컬링장이 아닌 자신이 건립한 컬링장에서 연습할 것을 강요했다.

팀킴은 평창 올림픽 당시 갈릭걸스라는 별명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경두 전 부회장은 마늘과 의성군을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별명을 바꾸라는 강요도 있었다.

또한 장반석 감독의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 행사장에 참석할 것을 강요했다.

폭언과 욕설을 당했다는 내용도 있다. 김 전 부회장의 딸을 컬링팀에 넣으려고 할 때 반발이 생기자 인격 모독적인 발언들이 반복됐다는 것이다.

투명하지 않은 회계 문제도 나왔다. 2015년부터 대회에 출전한 대가로 받은 돈이 총 6천만 원이 넘는데 제대로 된 분배 형식이 없었다는 것이다.

이외에 팬 사인회와 행사장 등에 참석한 대가로 지급되는 돈의 행방도 선수들이 모르고 있다는 내용도 있다.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장 감독은 어린이집에 참석시킨 것은 인정하나 김영미, 김선영, 장혜지 선수들에게 통화로 개인적인 부탁을 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일정표도 보낸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는 것이다.

또한 선수들에게 금전 내용을 일일이 공지했다고 반박했다.

2015년 선수들 동의로 김경두 전 부회장 이름으로 계좌를 개설했고 이 통장으로 상금과 팀 훈련, 대회 참가비용 등을 관리했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7월 3일 선수들에게 사용 내용을 확인해줬고 서명까지 받았다고 한다. 팬 사인회와 행사장 등에 참석한 대가로 받은 돈들도 모두 선수들의 계좌에 입금했다고 주장한다.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팀킴은 김경두 전 부회장 측에서 모든 대회와 훈련도 막았다며 사실상 국가대표 선발전도 못 나가게 됐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영미’로 유명해진 김은정 선수는 성화 봉송 주자 제안이 들어왔었으나 이를 알리지도 않고 대한체육회에 일방적으로 통지했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JTBC ‘사건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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