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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컴백’ 채연, ”공백기 근황? 한국-중국 오가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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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새 앨범으로 돌아온 채연이 그간의 근황에 대해 밝혔다.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채연의 새 싱글 앨범 ‘봤자야(Bazzay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컴백 소감에 대해 채연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많이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굉장히 떨린다. 다 내려놨다고 생각해서 ’하던거. 그냥 하면 되지’라고 생각을 했는데, 하루는 떨렸다가 떨릴 게 뭐가 있어 그러다가 매일이 반복됐다. 지옥같은 나날들이었다”고 웃어 보였다.

앨범을 준비하며 특별히 꾼 꿈도 있었다고. 채연은 ”앨범을 내겠다고 결정을 한 뒤에 꿈을 꿨다. 활동 시작 전에 가끔씩 꾸는 꿈이다. 아무것도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무대에 올라가는 꿈. 꿈에서도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정도로 생생하게 꾸곤 한다. 더 열심히 준비하라는 의미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채연 / 차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채연 / 차이엔터테인먼트 제공

그간의 근황에 대해서는 ”한국 활동은 간간히 하고 있었다. 얼마 전에 드라마, 영화 한 편을 찍었다. 마침 11월 11일 날 제가 나오는 편이 마지막으로 방송된다. 중국, 한국을 오가며 활동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5년 싱글 ‘안봐도 비디오’ 이후 약 3년 6개월 만에 새롭게 발매되는 앨범으로,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채연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채연은 ”15주년인 만큼 신경을 쓴 곡들이다. 타이틀곡도 작곡가 님과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수정을 거치며 나온 곡. 자식같은 곡이다. 발라드도 처음으로 가사를 썼다. 그래서 작사를 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제 이야기를 풀어나가다 보니 결국에는 쉽게 풀리고, 마음에 드는 가사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한편, 채연은 오는 11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본격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채연의 새 싱글 앨범 ‘봤자야(Bazzaya)’는 오는 13일 정오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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