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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가 별거냐 시즌3’ 임성민, 꿈을 향한 美 오디션 현장…‘25년 차 배우의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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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임성민이 오디션에 도전한다.

오는 10일 밤 9시에 방송되는 E채널 ‘별거가 별거냐 3’에서는 50 세의 나이에도 꿈을 향해 도전하는 임성민의 미국 오디션 현장이 공개된다.

‘별거가 별거냐 3’ 지난 방송에서는 임성민이 배우로서 꿈을 다시 펼치기 위해 뉴욕으로 떠났다. 브로드웨이 한복판에서 무작정 공연장 관계자들에게 오디션 일정과 방법을 물었다. 연기에 대한 절박함과 열정이 가득했던 그녀가 우여곡절 끝에 미국 오디션을 보게 된 것.

둘째 날 이른 아침, 그는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오디션장을 찾았다. 심사위원인 감독 겸 배우 리차드 마즈다가 그를 맞이했다.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배트맨 비긴즈’, ‘러브 액츄얼리’,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브로드웨이에서 새로운 공연을 기획 중이었고 마침 뉴욕에서 오디션을 찾던 임성민에게 기회를 준 것이다.

E채널 ‘별거가 별거냐 3’ 임성민 / 티캐스트 제공
E채널 ‘별거가 별거냐 3’ 임성민 / 티캐스트 제공

임성민은 자신이 준비한 독백 연기를 선보였다. 오랜 시간동안 연습해 온 연기를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심사위원은 몇 초 만에 오디션을 중단했다. 그리고 그녀의 대사 한 마디에 지적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충격적인 한 마디까지 쏘아붙여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현장에서는 임성민의 모습에 큰 박수를 보냈다. 마치 본인들이 오디션을 보는 것처럼 금새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MC 박수홍은 본인이 겪었던 과거의 굴욕을 떠올리며 감정이입 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임성민을 향한 심사위원의 촌철살인 지적에 이성을 잃는 모습까지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
 
그의 남편 마이클 엉거는 복잡한 감정이 드러나는 표정으로 아내를 지켜보며 “저렇게 노력을 할 때까지 내가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사실이 미안하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성민의 생생한 오디션 현장은 오는 10일 밤 9시 E채널 ‘별거가 별거냐 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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