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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테마주’…키이스트, 9일 오전 최고 거래량 기록 이유?…지민 티셔츠 논란? ‘문제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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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방탄소년단 테마주’ 중 하나인 키이스트가 9일 오전 최고 거래량을 기록했다.

당일 오전 9시 키이스트의 거래액은 전일대비 12.76% 증가한 값에 해당한다.

키이스트는 앞서 일본 자회사 디지털어드벤처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일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은 멤버 지민의 티셔츠와 RM의 광복절 SNS 글 등을 이유로 9일 출연 예정이었던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의 출연 보류 소식을 전달받았다.

TV아사히 측은 “이전에 한 멤버가 착용한 티셔츠 디자인이 파문을 일으켜 일부에서 보도됐고, 소속사에 착용 의도를 묻는 등 협의를 진행했지만 최종적으로 출연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연 불발 이유가 ‘티셔츠’라고 상세히 명시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이들이 문제 삼은 건 구체적으로 ‘방탄소년단 멤버가 입은 티셔츠’라는 것.

방탄소년단(BTS)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방탄소년단(BTS)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앞서 멤버 지민이 입었던 광복절 기념 티셔츠를 말한다. 지민은 지난해 월드투어 당시 미국 현지에서 광복절에 만세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 일본의 원폭 투하 사진이 담기고 애국심(PATRIOTISM), 우리 역사(OURHISTORY), 해방(LIBERATION), 코리아(KOREA) 등의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착용했다.

일본 내 일부 극우 매체와 단체는 최근 이를 문제 삼기 시작한 것. 광복절 기념 티셔츠를 ‘원폭 티셔츠’라고 명명하며 방탄소년단을 비난했고, 이들의 일본 방송 출연을 항의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 / 온라인 커뮤니티
방탄소년단(BTS) 지민 티셔츠 / 온라인 커뮤니티

방탄소년단을 반일 그룹인 것 마냥 매도하는 일부 일본 극우 단체를 비난했고, 방탄소년단이 괜히 혐한의 표적이 됐다는 걱정어린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일본에서 발매한 아홉 번째 싱글 ‘FAKE LOVE/Airplane pt.2’는 첫날 32만 포인트를 기록해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에 올랐고, 굳건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에 키이스트 코스닥이 하락세를 예상했으나 실제는 전일 보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키이스트는 코스닥 상장기업 중 156위에 올라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과 14일 일본 도쿄돔을 시작으로 쿄세라돔 오사카, 나고야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LOVE YOURSELF’ 일본 돔 투어를 개최하는데, 티켓은 이미 매진됐다. 

생트집을 잡는 일본 내 일부 논란을 잠재우고 언제 어디서나 영향력이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현지 공연을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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