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리오넬 메시가 본인의 재단을 이용해 탈세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독일의 ‘슈피겔’은 지난 3일 “아르헨티나 검찰은 재단을 이용해 기부 명목으로 세금을 내지 않은 정황이 드러난 메시를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메시 재단에서 근무했던 직원이 사법부에 기부금이 정상적으로 사용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검찰이 조사에 착수한 것.
메시의 아버지인 호르헤 메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메시 재단 측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메시 재단에 거액을 기부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메시는 과거 스페인에서 탈세 혐의로 25만 2,000유로(약 3억 2천만원)의 벌금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9 05: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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