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강정호에 다시 손을 내밀었다.
앞서 2019시즌 팀 옵션을 거부했던 피츠버그는 9일(한국시간) 강정호와의 1년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팀 옵션인 550만 달러보다는 적은 규모일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는 2015 시즌을 앞두고 피츠버그와 연봉 총액 1,100만 달러, 포스팅비 500만 달러의 4+1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232경기서 타율 .274 출루율 .355 장타율 .482 36홈런 120타점을 기록했다.
2015 시즌에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6년 한국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강정호는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2017 시즌을 통째로 날려야했다.
올해 극적으로 취업비자를 받은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노리다 8월 3일 왼쪽 손목 연골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복귀가 불투명했다.
시즌 막판 콜업된 강정호는 3경기서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과연 강정호가 다음 시즌 과거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9 03: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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