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범 기자] 외상값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손님을 컨테이너에 감금해 협박한 술집 주인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8일 특수감금 등 혐의로 술집 주인 우모(36)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유씨 등은 전날 오후 7시40분께 군산시 산북동의 한 술집 인근 컨테이너에 손님 A(29)씨를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A씨가 한 달 전 술을 마시고 지불하지 않은 50여만원을 받기 위해 친동생과 종업원을 대동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한 행인은 이들이 A씨를 끌고 가는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우씨는 경찰 조사에서 “외상값을 주지 않아 그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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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9 01: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