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8일 ‘오늘밤 김제동’에서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웹하드 사업으로 어떻게 1천 원 갑부가 되었는지 살펴봤다.
이날 방송에 출현한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헤비업로더, 필터링 업체, 장의사업체 간의 웹하드 카르텔을 설명했다.
헤비업로더가 불법 영상물을 올리면 법적으로 필터링을 거쳐야 하는데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에 문제가 된 필터링 업체의 지분은 양 회장이 일부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 장의사업체는 피해 여성들로부터 돈을 받고 삭제하는 곳이다. 그런데 장의사업체 역시 양 회장 회사의 자회사였고 주소도 동일하다.
김제동은 지금의 구조라면 필터링 업체가 제대로 필터링을 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방심위에서 감시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필터링 업체가 독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국가기관이 해야 할 일을 필터링 업체와 장의사업체가 하는 셈이다.
권 의원은 앞으로 경찰과 방심위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월~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8 23:4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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