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신선이 노닐다 가는 이상세계인 ‘무릉도원’이 지상에 존재하는 중국을 찾았다.
8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신선의 땅, 인간의 마을 - 중국 무릉도원’의 4부 ‘물과 불의 비경, 츠수이 ’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이유진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 교수는 하늘에 닿기를 바란 애절한 소망이 만든 ‘룽후산’, 해발 2,000m에 숨겨져 있는 수십 개의 돌집 ‘갑거장채’,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우롱 협곡’등을 방문했다.
이유진 교수는 구이저우성 쭌이시 시수이현에 위치한 ‘토성고진(土城古镇)’으로 향했다. ‘토성고진’은 약 2,100년의 역사를 품은 고풍스럽고 고즈넉한 마을로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당방(糖帮)'을 구경하며 과거부터 지금까지 번영을 누리는 토성고진의 진면목을 들여다볼 수 있고, 밤에는 붉은 쇳물을 공중에 힘껏 던져 올리는 고대 불꽃놀이 ‘타철화(打铁花)’를 구경할 수 있다.
타철화를 눈앞에서 구경한 이유진 교수는 “쇠로 만든 불꽃이 이렇게 예쁠 것이라곤 생각도 못 했다. 불꽃이 정말 예쁘다. 그리고 불꽃이 가까이 오는 그런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