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지난주 한국인 3명이 미국에서 다육식물 두들레야(Dudleya)를 밀반출하려다 체포됐다.
지난 7일 LA총영사관은 한국인 3명이 미국 북 캘리포니아주 해안에서 야생 다육식물 두들레야 1천여 그루를 채취해 밀반출하려다가 로스앤젤레스(LA)에서 체포됐다고 밝히며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두들레야는 선인장처럼 건조한 기후에 살기 위해 잎과 줄기에 수분을 함유한 식물로, 공기정화와 인테리어 효과가 있어 국내에서 재테크 수단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지난 3월에도 한국인 2명이 두들레야 불법 채취 및 판매 혐의로 체포돼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며, 4월에도 한국인 2명과 중국인 1명이 비슷한 혐의로 체포돼 징역 3년8개월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고 LA총영사관은 전했다.
LA총영사관은 특히 무단 채취한 야생 식물을 미국 밖으로 밀반출하려다 적발될 경우 가중처벌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8 12: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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